끄적이는/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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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에서 취준생 그리고 직장인이 되기까지 +프로그래머용 컴퓨터 알아보기끄적이는/일상 2020. 10. 8. 14:15
작년 7월 말에 퇴사하고 백수된 지 1년 2개월이 지났다. 코로나로 인해 쉽사리 이력서를 넣기가 꺼려졌었다. 그러나 더이상 미루면 내 커리어에 매우 악영향을 주기에 또 금전적으로도 압박감이 올 예정이었기에 저번 주부터 사람인에서 구직활동을 시작했다. 총 4곳에서 면접을 진행했고, 더 이상 더 괜찮은 회사를 알아보려는 마음이 식어가면서 두번째로 합격통보를 받은 회사를 다녀보기로 결정했다. 다른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다 못가게 되었다고 문자로 전달했다. 그렇게 1년여의 백수생활을 끊어내고 2개월가량의 취준생이었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하게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규모가 있는 회사를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 거기서는 개발일보다는 잡일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좀 더 개발자스럽게 일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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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오늘의 일상...코로나 2차 파동, 취업, 몸상태 등등끄적이는/일상 2020. 8. 19. 17:05
아, 침대 매트리스가 좀 푹꺼져서 그런걸까 요새 자고 일어나면 목이 그렇게 아프다. 오른쪽 어깨와 목이 결려서 뭔가 해야 하는데 움직일 때마다 아프니까 하기가 어렵다. 아, 어깨랑 목이 너무 아프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거나 밑으로 내리거나 너무 아프다. 일단 집에 비축해둔 몬스자석패치를 붙였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그나저나 요새 세상이 참 다 뭔 일이래냐 사랑제일교회 사람들 때문에 참. 그들의 잘못된 신념들 때문에 우리나라에 코로나 2차 파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나 취업해야 하는데, 집 나가기가 무섭다. 매일 매일 매시간마다 확진자 알림문자가 오니까 폰으로 유튜브 보는데 너무 거슬려서 안내 문자 알림만 꺼뒀다. 알림 문자 안 봐도 그 어느때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건 알겠으니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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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만 하면 구토... 구토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았다!끄적이는/일상 2020. 6. 30. 21:17
저저저번주에 장에 탈이 나고 부터 조금만 과식을 해도 속이 더부룩하다. 거기다 다 게워내야 속이 편해지니 생각과 다르게 몸이 구토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택시 타고 집에 오다가 멀미와 겹쳐... 뒷말은 하지 않는 걸로.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결국에는 구토를 하고. 너무 힘들다. 조금 먹는다고 해도 진짜 별로 안 먹었는데도 금방 배가 부르니 금방 배가 고파서 생각 없이 먹으면 과식하게 되고 또 결국엔 구토.. 악순환뿐이다. 그제서야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다. 구토를 하는 이유 밥을 먹으면 속이 메스껍고, 배부르게 먹으면 구토 증세가 있어요. 복부질환으로 생기는 구토증 복부질환으로 생기는 가장 흔하고 가벼운 구토는 위염에 의한 것으로 특히 급성위염에서 잘 생기는데, 아스피린과 같은 위에 자극을 주는 약제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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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먹은 데리버거인데 소스가 줄어도 너무 줄었다. 맛은?끄적이는/일상 2020. 6. 7. 18:28
데리버거를 시켰다. 일주일동안 설사하고 구토하고, 그 후 밥 먹고 나서 약 이틀동안 몸이 몸살걸린 것 마냥 어찌나 아프던지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겨우 일어날 수 있게 된 저녁에 씻고 증상이 장염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집근처 내과에 가니까 열이 38.2도여서 코로나 검사부터 하라고 하는데... 내과 직원이 1339에 전화해서 뭐 어떻게하면 차가와서 병원까지 데려다 준 후에 검사할 수 있게 해준다더니 곧장 집으로 오자마자 손 씻고 마스크 벗지 않은 상태에서 1339로 전화거니까 내선번호가 3개나 있더라. 인터넷에 검색할때는 내선번호 뭐 눌러야하는지 하나도 안 알려주던데? 그냥 1339만 누르면 다 될 것처럼 설명해놓고 내선번호를 눌러야 한다. 내선번호는 1번, 2번, 3번이 있는데 그 중에 뭘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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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끄적이는/일상 2020. 5. 7. 06:24
의식의 흐름대로 적는 아무말 대잔치 부제: 아마도 현황 요즘 예전같이 메이플도 롤토체스도 재미가 없다. 어떠한 게임도 재미있지 않다. 흥미가 떨어졌다. 또한 굳이 현질을 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졌다. 나이가 들어감으로써 생기는 단순한 현상일까? 메이플은 그냥 지금까지 해왔으니까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 예전의 그 순수하면서도 열정을 가지고 했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을까. 잇몸이 아프다. 지금은 진통제를 먹어서 괜찮지만 내일 밤이 되면 또 아프겠지? 사랑니 빼야하는데.. 치과 가기 싫다... 오늘 또 고3때 학창시절 수업을 듣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꿈들에서 한 아이만 유독 강렬히 남아있다. 꿈에서 그 아이였는지 나였는지 깨어나면 희미해져서 무엇이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상대방을 의식하면서 수업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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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회원만을 위한 선물 구글 홈 미니 Google Home Mini를 받았다끄적이는/일상 2020. 3. 26. 13:55
3월 4일 자기 전에 지메일을 확인하니까 유튜브에서 메일 하나가 와 있었다. 내용은 YouTube Premium 회원만을 위한 선물 Google Home Mini를 무료로 준다는 것이였다. 이게 뭐지? 싶었다. 사기인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사기가 아니라 진짜였다. 지금 바로 받기를 눌러 구매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3가지 색상 중 제일 예뻐보였던 코랄 색상은 벌써 품절이었다. 구매하려면 집주소랑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자고 일어나서 해야지 하고 자고 일어났다. 다음 날 (3월 3일에 받은 메일에서) 지금 바로 받기를 누르니 만료가 되었다. 오 마이 갓! 하다가 새 메일이 온 것을 확인했다. 다행이도 이 Mini 받아가기 버튼을 통해 구매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매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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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굳 이모티콘이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왁모티콘 구매하기끄적이는/일상 2020. 2. 26. 14:17
우왁굳님이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분이라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여태 없었어요. 알잘딱깔센 이모티콘이 있었으면 싶었는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으며 유튜브에 들어가니까 추천영상에 우왁굳님 최신영상이 딱 하고 나왔는데 말이죠? 제목이 말이죠? 레게노를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쓸 수 있다면? 카톡 왁모티콘 오늘부터 발매!!! LEGENO~~~~~~~!!!!! 영상 조금 보고, 바로 카카오톡 들어가서 이모티콘샵에 들어갔어요. 모찌모찌~ 아코~ 눈 부셔 다른 이모티콘도 눈에 띄었지만...;; 그래도 왁모티콘을 제일 먼저 클릭했어요. 알잘딱깔센이 있네요!! 하나하나가 너무 알차고,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임티들이에요. 바로 구매하기 있기? 없기? 고민할 거 뭐 있나요:) 둠칫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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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박 2일같은 2박 3일 알찬 여행을 위한 계획서끄적이는/일상 2019. 7. 5. 14:38
7월 7일이 남친님 생일이라서, 또 이번에 남친이 취업을 하게 되면 여행 갈 시간이 나지 않을 듯하여 국내여행을 어디로 갈지 고심 끝에 제주도에 가기로 했다. 금토는 남친이 친구들과 생일파티(겸 롤파티)를 하기 땜시 토요일 밤에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또 월요일에는 남친이 회사전화에 긴장해도 너무 긴장해서 제주도 가는 거 까먹고 면접을 오후에 보겠다고 해서... 월요일 아침 비행기로 예매할 수밖에 없었다. 하여 일수는 3일이고 2박인데 시간만 보면 1박 2일 같은 일정을 짤 수 밖에 없다. 1박 2일 같은 2박 3일을 알차게 남친 생일 축하 겸 남친과의 추억여행을 하려면 어디, 어디를 가야할까. 인터넷으로 폭풍검색을 했다. 그 중에 간추려 보았다. 숙소는 가성비 위주로 부킹에서 예약했는데 장소가 동문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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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 6월 약 두 달간 이루어지던 고투서바이벌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끄적이는/일상 2019. 6. 25. 14:35
일요일에 8주차미션 영상을 찍고, 어제 인스타에 올리고 나니 드디어 다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 1일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어느덧 미션이 끝나는 8주차 중에서도 마지막 날인 오늘! 시작 전만 해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옆에서 같이 응원해준 울오빠랑 미션 도와준 울언니랑 또 중간 중간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함께해주신 트레이너선생님 덕분에 8주차까지 한 주 한 주의 미션을 잘 완수하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해낸 듯 싶다. 아무리 쉬운 미션이라해도 혼자였으면 못했을 것이다. 너~어무 후련하다. 다 끝났으니 이제 할 일은 무엇이냐하면 상금 액수 계산해보는 것이지요~ 룰루랄라~ 현재 2시 15분 기준으로 카페에 107명이 미션을 완료했다고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했으니까. 어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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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100% 받은 집 후기끄적이는/일상 2019. 6. 4. 11:52
저번 글에서는 전세대출을 받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썼는데 어제 이사를 다 끝내고 내가 전세대출 100% 받은 집은 어떤 곳인지, 등기부 상태는 어떠했는지, 집상태 등에 대해 씁니다. 전세대출 100% 받은 집의 크기는 등기부등본에서 실면적을 보니까 17.1 제곱미터, 5.1평이었다. 원래 살던 곳도 5평쯤 되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지 싶어서 원래 살던 곳의 등기부도 보았다. 14.3 음 대략 4.3평 생각보다 좁은데서 살고 있었구나! 전에 살던 집이다. 집은 깨끗하고, 따듯한 물도 잘 나오고, 변기도 잘 내려가고, 이중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보온도 잘 됐다. 집도, 집주인도 좋았다. 현재 집. 비슷한 위치에서 찍었는데 매우 다른 깊이감이 보이지 않는가. 1평차이가 꽤나 큰 것 같다. 전세가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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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100% 받았다 한시름 놓았다끄적이는/일상 2019. 5. 31. 11:51
작년 말에 단톡방에서 누가 전세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전세대출은 최대 1억까지 100%로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조건이랑 내가 받을 수 있는지 확인만 하고 나중에 계약 끝나갈 때 자세히 알아봐야지 하고 대출 이름만 기억해두고 있었다. 오늘로부터 3개월 전, 작년에 회사에 재입사하기 전에 구했던 월세집 계약이 3개월 남았을 때였다. 퇴사 후 안락한 생활을 위해 월세보증금과 내가 모은 돈을 최대한 쓰지 않기 위해(백수 생활 자금) 무조건 100%로 받아야 했다. 이때부터 인터넷에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에 대해 폭풍검색하기 시작했다. 준비할 서류,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 등 그러면서 직방과 다방으로 전세가 1억이하면서 전세대출되는 집들로 찾아보았다. 그 글에 적혀 있는 부동산에 물어보기를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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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투서바이벌에 참가했다. 아직은 당첨금을 알 수 없으나...끄적이는/일상 2019. 4. 30. 16:20
4월 어느날 회사에서 열심히(라고 쓰고 놀면서라고 읽는다) 코딩하고 있는데 지잉하고 카톡이 울렸다. PT선생님이었다. 작년 2018년 10월, 잠깐의 백수생활을 하며 뺀 살들이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아우성인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남친과 주로 밤에 만나서 밤에 무언갈 같이 먹기도 했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인 것도 같다. 그 덕에 남친도 뼈근육에 살이 많이 붙었다. 서로가 돼지라며 놀렸다. 이럴 순 없어! 오빠의 무엇이든 찾아내는 검색력과 나의 한 번 하겠다 마음 먹으면 빠르게 밀고 붙이는 추진력으로 날을 잡아서 퇴근하고 오빠가 놀러 온 김에 자취집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 같이 갔다. "새마을 휘트니스" '새마을.. 고등학생때 반티로 입었었는데' 하고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어감이 착착 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