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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100% 받은 집 후기끄적이는/일상 2019. 6. 4. 11:52반응형
2019.05.31 - [끄적이는/일상] - 나도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100% 받았다 한시름 놓았다
저번 글에서는 전세대출을 받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썼는데 어제 이사를 다 끝내고 내가 전세대출 100% 받은 집은 어떤 곳인지, 등기부 상태는 어떠했는지, 집상태 등에 대해 씁니다.
전세대출 100% 받은 집의 크기는 등기부등본에서 실면적을 보니까 17.1 제곱미터, 5.1평이었다.
원래 살던 곳도 5평쯤 되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지 싶어서 원래 살던 곳의 등기부도 보았다.
14.3 음 대략 4.3평
생각보다 좁은데서 살고 있었구나!전에 살던 집이다.
집은 깨끗하고, 따듯한 물도 잘 나오고, 변기도 잘 내려가고, 이중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보온도 잘 됐다.
집도, 집주인도 좋았다.현재 집.
비슷한 위치에서 찍었는데 매우 다른 깊이감이 보이지 않는가. 1평차이가 꽤나 큰 것 같다.
전세가격은 오피스텔이라는 점과 신대방에 있다는 점때문인지 전세 9500만원으로 계약했다.
구디는 5천만원이면 구할 수 있던 것 같던데 비싸다..
시세는 1억 좀 넘게 나온다고 해서 전세대출을 받기에 집 시세가 문제되지 않았다.회사에는 작년 6월1일부터 재입사를 한 거라 1년이 되지 않았지만 근로소득원천징수부를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대출신청일 기준으로 낼 수 있는 달까지) 제출했는데 소득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준공은 2004년도이다. 15년 됐다.
그리고 등기부에 갑구에는 집에대한 정보와 을구에는 담보대출, 융자에 대한 것들이 적혀 있는데 이 집의 등기부 갑구에는 집주인이 바뀌는 히스토리들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현재 집주인이 나와 많은 것이 적혀 있었지만 을구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다. 융자가 끼어있는게 전혀 없었던 것이다.
어디 병원의 병원장이라고 하시던데, 돈 많은 집주인 만세!!
관리비는 8만원이다.. 평수에 비해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자 포함하여 월세로 생각한다면 17만5천원이니까 전에 살던 곳보다 반이상 절약했다.
짐을 들이기 전에 찍은 거라 많이 휑한데 15년된 집치고는 깨끗하다. 도배랑 청소가 되어 있는 탓이 큰 듯.
널찍한 게 좋아서 퀸사이즈 매트리스를 깔고 자는데 그렇게 해 놓으면 전에 살던 곳은 빨래를 널면 공간이 남아나질 않았다.
전세대출100% 받은 현재 집은 빨래를 널고도 자리가 한참 남는다. 매트리스를 접지 않아도 앉아서 책을 읽거나 밥을 먹을 공간이 있다.좀 더 시간이 많았다면 더 좋은 집을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지금 집도, 집주인도, 집주인 대리인도 모두 괜찮은 것 같다.아, 그리고 그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을 받고 이사하고 나서 공무원인가 주택공사인가에서 방문해서 확인하는 절차가 있는데 나는 이삿날에 방문한다고 하여서 시간은 또 방문자에게 맞추느라 짐 하나 들어있지 않는 빈집에서 방문을 맞았다.
짐이 없어도 문제는 없다고 했으니까 뭐 ㅎㅎ2년 동안 잘 살아야지!될 수 있으면 최대 4번까지 연장할 수 있으니까 적어도 1번은 연장해서 4년 동안 살아야지. 그렇게 해서 더 돈을 많이 모아서 더 큰 집으로 이사가야지!
2023.02.21 - [끄적이는/일상] -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그리고 한 번의 연장, 그리고 이제는 이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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