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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100% 그리고 한 번의 연장, 그리고 이제는 이사해야겠다.끄적이는/일상 2023. 2. 21. 14:49반응형
2019.05.31 - [끄적이는/일상] - 나도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100% 받았다 한시름 놓았다
2019.06.04 - [끄적이는/일상] -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100% 받은 집 후기
2019년 6월에 시작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2년이 끝나고, 2021년에 연장이라 표현하기는 하는데 실제로는 신규 대출 비스무리하게 해서 전세 계약을 연장 해서 살고 있다.2023년 2월 21일, 어느덧 연장을 한 이 2년의 계약도 곧 끝나간다.
중간에 퇴사하고 1년 쉰 것도 있고, 후에 다른 회사로 취업도 했는데 회사문제는 처음 대출할 때나 중요하고 연장할 때는 직장은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대기업만 아니면 연봉이라던가 하는 건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 대신에 다른 문제로 2021년에 전세 계약과 대출을 연장한다고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전세 계약이 끝나가기 한 두달 전 즈음,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올릴거라고 얘기하여 부동산 통해 집주인과의 전세 계약을 다시 작성했다. 들어올 때 9500만이었는데 집주인은 9900만을 원해서 400만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5%이상 올리는 건 법적으로 안 되기에 475만원 하려다가 75만원은 깍아줌.)
이 때는 부동산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인상하던 때이니 그러려니 받아들였지만.
그 후에 은행에 전세 대출 계약을 연장한다고 신청하였는데,
분명 연장할 때는 처음 신청할 때 보다 서류가 많이 필요없다고 했는데,
한 달전부터 준비해서 간 거였는데,
전세 보증금이 오르면 대출 금액도 변경되어야 하다 보니 은행에서 집의 시세를 재측정 했는데 9200만원으로 2년전보다 300만원이 떨어졌기 때문에 다시 대출 계약을 새로 해서 연장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은행에서 필요하다고 하는 서류들을 그때그때 다시 준비해서 내야 했고, 서류 내러 갔더니 주민등록증을 안 챙겨서 은행에서 빠꾸먹기도 하고, 기한 내에 제출하고자 반차와 연차를 그렇게도 써가며 갖은 노력 끝에, 진짜 연장 신청 가능 날짜까지 일주일 안 남은 상황에서 자료가 또 뭐가 빠져서 퇴근 후에 은행원이 집근처로 외근까지 와주기도 한 끝에 전세 대출을 연장 할 수 있었다.
집주인과의 실제 계약은 9900만원이라 해도, 은행에는 시세와 동일하게 전세 보증금이 9200만원이라는 전세 계약서가 있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하기에 부동산 통해 전세 계약서도 다시 작성하는 일도 있었다. 이 계약서에 계약이 끝날 때 9200만원은 은행에, 700만원은 나에게 들어올 수 있게 특약을 추가했다.
그리고 은행이 전세 계약서 원본을 가져갔는데, 처음에는 내가 이걸 안 갖고 있다가 집주인 얘기가 달라질 때 뭐라 못하면 어떻게 하지 싶어서 왜 은행에 내야하는지 이해를 못 했는데 좀 찾아 보니까 은행이 전세 계약서 원본을 가져 가는게 정상이라고 한다.
처음 연장할 때는 잔액의 10% 이상 상환 또는 0.1% 가산금리를 적용하여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나는 0.1% 가산금리를 택하여 이자가 1.2%에서 1.3%가 되긴 하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월세보다는 훨 싸다.
그런데 이렇게 연장하고 산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최대 4번 까지 연장이 된다고 했지만,1번 연장한 후에는 2번째부터 연장을 하려는 경우에는 버팀목으로 전환을 해야 하고, 이자는 현재 기준 2~3%가 된다.
현재 집에서 또 연장을 하는 게 수월하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하겠지만,
처음 집을 구할 때는 나 혼자 살 거라 생각해서 5평정도의 원룸을 구했던 건데, 중간에 결혼을 약속한 남친과 동거부터 하다 보니 집이 좁아지고 있다.
5평은 둘이 살기에는 참으로 좁다.
그리고 분명 올해 재계약을 하면 시세보다 비싸게 보증금을 또 올릴려고 할 것도 같다.
또한 집에 있을 때 시키는 배달은 문제 없지만 집에 없을 때 오는 택배는, 택배를 받으려면 기사가 엘레베이터를 탈 방법은 없기 때문에 무조건 택배함에 보관하게 해야 한다. 집앞에서 바로 확인하고 들일 수 있는 편안함을 경험해보지를 못 했다.
아무튼,확인하다 보니까 목적물 변경은 전세 계약 만기 한 달 전부터 가능하고, 전세 대출 연장은 만기 두 달 전부터 가능하다 하여 나는 이사+연장인 경우니까 한 달 전에 은행에 가서 목적물 변경하면서 대출연장하겠다고 얘기하면 될 것 같다.
집 구하는 것은 지금부터 준비 해야할 듯.
일단 지금까지 알아 본 것을 정리해 보면,나의 전세 계약과 대출 만기일은 6월 1일이고, 두 달이 남은 시점은 4월 1일, 한 달이 남은 시점은 5월 1일이다.
같은 집에서 연장하는 것 이라면 4월 1일에 필요 서류를 가지고 가서 은행에 대출 연장하겠다고 신청만하면 되겠지만,
나는 그것이 아니라 이사를 하면서 연장도 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5월 1일에 은행에 필요서류를 들고 가면 되겠다.
그 전에 적어도 다음 달, 3월 부터는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 100%가 가능한 집이 있는지 알아 봐야 할 것 같다.
목적물 변경 방법
은행에 목적물 변경으로 왔다고 얘기한 후에 은행 따라 상담원 따라 절차는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궁극적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 주인이 은행에 대출금액을 반납하고 난 뒤에 은행에서 이사를 가게 될 집주인에게 금액을 송금하는 것으로 목적물 변경이 완료 된다.
목적물을 변경하면서 연장을 하기 위해 서류가 필요하며, 다음의 서류들이 필요하다.
목적물 변경하면서 연장할 때 필요한 서류
회사에서 받아야 하는 서류 (모두 회사 직인 도장이 찍혀있어야 한다.)
-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갑근세
- 재직증명서
- 사업자등록증 사본
- 주업종 코드 확인서
개인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
- 주민등록등본 (1개월 이내)
- 가족관계증명서 (1개월 이내)
-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이력 내역서
- 건강보험납부 확인서
-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 4대보험 가입 내역서
부동산에서 준비해야 하는 서류
- 이건 은행에서 얘기하는 서류들이 있다면 부동산에 준비해달라고 요청
100%는 전세 계약이 만료되어 이사를 가는 시점에만 목적물 변경이 가능한데 이때, 80%로는 변경이 불가능하고, 100% 되는 집으로만 목적물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혹시나 가능한 집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찾아봐야지.
알아보다가 안 되면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 100%를 2번째 연장하는 것은 포기하고, 이사는 해야겠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연장하기2 -종합정리중
[참고2] 중소기업청년전세대출 이사 목적물변경 연장 방법 총정리(후기)
2023-03-27
결과적으로 투룸 전세에서 100% + 목적물 변경이 되는 집을 찾는 것보다는, 또 현재는 전세보다는 월세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어제 마침 집을 알아보는데 딱 마음에 드는 곳을 찾게 되어서 월세로 계약을 마쳤다.
만기일로부터 한, 두 달 전 쯤에 어디에다가 대출 받은 금액을 상환해야하는지 은행에서 계좌번호를 알려준다고 하는데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을 계약할 때 우리은행에서 했었는데 대출 기간은 정확히 2년은 아니고 2년 1개월로 1개월의 여유기간을 두고 계약을 진행했다 하더라도 만기 한 달 전이 되려면 한참 남아서 은행에서 받은 문자는 아직 없다.
80%인 경우에는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받아서 본인이 알아서 은행에 상환하는 것이지만, 100%는 집주인이 은행에 상환해줘야 하는 것이어서 6월 1일 만기 날에 문제 없이 대출금액을 제외한 보증금 700은 잘 돌려 받고, 공과금 정산도 잘 마무리하고, 모든 것이 스무스하게 잘 완료 처리 되었으면 좋겠다.
아 빨리 어제 계약한 넓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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