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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만 하면 구토... 구토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았다!
    끄적이는/일상 2020. 6. 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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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저저번주에 장에 탈이 나고 부터 조금만 과식을 해도 속이 더부룩하다.
    거기다 다 게워내야 속이 편해지니 생각과 다르게 몸이 구토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택시 타고 집에 오다가 멀미와 겹쳐...
    뒷말은 하지 않는 걸로.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결국에는 구토를 하고.
    너무 힘들다.
    조금 먹는다고 해도 진짜 별로 안 먹었는데도 금방 배가 부르니 금방 배가 고파서 생각 없이 먹으면 과식하게 되고 또 결국엔 구토..
    악순환뿐이다.

    그제서야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다.



    구토를 하는 이유

    밥을 먹으면 속이 메스껍고, 배부르게 먹으면 구토 증세가 있어요.

    복부질환으로 생기는 구토증 복부질환으로 생기는 가장 흔하고 가벼운 구토는 위염에 의한 것으로 특히 급성위염에서 잘 생기는데, 아스피린과 같은 위에 자극을 주는 약제나 음식을 먹었을 때 복통과 함께 일어나게 됩니다. 위십이지장 궤양이 심한 경우에도 일어나는데, 특히 궤양이 있는 주위가 붓게 되어 위에서 십이지장 쪽으로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장마비가 생긴 경우에도 구토증세가 생깁니다. 이 외에도 위암, 간장질환, 급성맹장염(충수염), 산부인과의 난소질환, 임신, 담석으로 인한 질환, 심근경색증 등도 구토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뇌에서 발생하는 구토증 뇌에서 발생하는 구토증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뇌에 실제변화가 생긴 기질적인 질환으로 이 경우는 대부분 뇌압이 올라가서 구토중추를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뇌출혈, 뇌경색, 뇌막염이나 뇌염 등과 함께 뇌에 생기는 암, 수두증, 기타 기생충의 뇌감염, 만성 뇌질환, 편두통, 간질등도 구토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뇌에는 기질적인 변화가 없지만 기능적 혹은 정서적으로 구토증이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눈,코, 입 등 안면신경을 통해 대뇌피질에서 구토중추를 자극하는 것으로 역겨운 냄새를 맡거나, 비위가 상하는 음식맛을 보았을 때, 비위가 상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을때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특수한 경우로 멀미가 있는데, 메니어씨병이나 중이염 등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의 변화나 질환이 있을 때도 구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화학물질의 뇌자극에 의한 구토증 대표적인 경우는 암환자에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뇌에서 화학물질을 감지하는 지역이 자극을 받으면서 구토중추를 자극하는 것으로 세균감염시, 임신 중의 입덧, 일부 대사성 질환(요독 증, 심한 당뇨병)에서도 이러한 방어 기전으로 구토증이 생기게 됩니다.

    구토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므로 동반되는 증세, 구토의 양상, 병력,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해야 하며 때로는 몇 가지 검사를 통해야만 정확한 원인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토 증이 있을 때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밥을 먹으면 속이 메스껍고, 배부르게 먹으면 구토 증세가 있어요.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구토를 하는 이유에는 크게 세 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 나에게 해당되는 것은 복부질환으로 생기는 구토증!

    작년에 한의원 다녔을 때 잠깐 좋았었는데 또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타먹어야 할까.
    그치만 아직은 돈을 아껴야 해서, 또 한약 안 먹으면 돌아올게 뻔하니까 민간요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구토에 좋은 음식,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매실차
    2. 백미
    3. 생강
    4. 양배추
    5. 마
    6. 녹두
    7. 페퍼민트 차

    참고로, 소화불량이거나 구토증세가 잦다면 밀가루와 튀김, 유제품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다.


    구토를 했다면 하루정도는 따뜻한 물이나 차만 마시는게 좋다고 한다.
    위를 쉬게 해줘야 하므로.
    정 배고프면 백미로 미음이라도 끊여 먹는다.

    일단, 근처 카페에서 1.5리터 매실차를 파니까 이걸 좀 마시고, 백미로 미음을 만들어서 간장이랑 참기름이랑 김치랑만 일주일동안 먹어봐야겠다.
    생강이랑 마랑 녹두는 건드리기 힘든 음식이니까 패스.
    페퍼민트 차는 원래 좋아하던 차인데 저번에 마시고 머리가 아팠어서 이것도 패스.
    양배추는 몇 달 전부터 양배추즙이랑 위환 사다놓고 먹고 있었는데 까먹고 안 먹은지 한 달이 지났다.
    (설마 이것때문에 속이 좋다가 말아졌던 건가?)
    여튼 무엇이든 건강하게 꾸준히 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밀가루와 튀김은 소화가 잘 되면 그때 먹는 걸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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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가 지난 2022년 7월 19일 현재 상황
    처음 며칠 동안은 최대한 밀가루와 튀김이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았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를 하고 위환을 먹었다.
    식사를 하고 위액이 역류하는 느낌(속쓰림)이 들거나 소화가 안 되면 양배추즙이나 소화제를 먹었다.

    그 후 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가끔 속쓰림은 있지만 더이상 구토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밀가루와 튀김음식을 하루에 한 끼정도로만 먹고 싶으면 먹는데 괜찮다.
    속이 불편하지 않다.
    또한 과식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과식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하고, 위환 꾸준히 먹고, 건강하게 먹으려고 해야지!

    참고로 위환과 양배추즙을 세 달동안 (중간에 2주정도 안 먹음) 먹은 바로는 위환은 여러 블로그 글에서 추천하길래 사 먹어 본 것 치고 효과가 매우 좋은 것 같다. 마냥 바이럴마케팅은 아닌 듯.
    양배추즙은 위환보다 효과가 적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다는 낫다.
    양배추즙은 다 먹어갈 즈음에 쿠팡에서 그때 그때 할인하거나 사과즙이 좀 추가된 걸 찾아서 사 먹는거라 효과가 들쭉날쭉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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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24일.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밀가루는 정말 좋지 않은 것 같다. 빵이 먹고 싶어서 아침하고 점심에 빵을 먹었는데 다 게워냈다.
    밀가루하고 튀김은 진짜 위장이 좋아질 때까지는 못 먹는 걸로..ㅠ

    ≈≈≈≈

    2023년 1월 30일.
    2개월정도의 위환과 양배추즙을 다 먹고 나니 2022년 10월쯤이었고, 이때부터 지금까지 위환과 양배추즙을 먹지는 않고 있다. 먹기만 하면 구토를 하게 만들던 위장은 분명 양배추의 도움을 받고 나아지긴 한 것 같다.

    그러나 꾸준하지 못 해서 그랬던 걸까, 2022년 12월 건강검진에서 위염이 있다고 나왔고, 여전히 내 위는 조심스레 다뤄야 하는 존재이다. 떡볶이(튀김, 순대 포함)를 3일 연속 먹은 날, 마지막날부터 어찌나 배가 오래도록 아프던지.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작년처럼 구토를 하지는 않지만 밀가루하고 튀김을 연속으로 먹으면 몸이 또 고생이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2번 백미.

    양배추즙이나 환은 더이상 먹고 싶지는 않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매번 챙겨 먹는게 귀찮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미는 식사시간이면 웬만하면 먹게 되는 밥이다.
    그리고 흰쌀밥이 내 몸에는 제일 잘 맞고 소화도 잘 된다.
    흰쌀밥으로 이루어진 한식을 먹을 때는 속이 더부룩한 적이 없다. 밀가루보다는 흰쌀밥을 좋아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중식에서는 똑같은 기름이 들어가는 음식이라면 면이 들어가는 짜장면 보다는 차라리 볶음밥류를, 양식에서는 파스타보다는 리조또를 선택해야지.

    또 내 몸은 절대적으로 과식 할 바에는 소식이 낫다. 과식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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