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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회 정보처리기사 실기에 합격하여 쓰는 일기겸 리뷰
    기타 정보/자격증 2024. 6. 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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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4월 27일에 정보처리기사 1회 실기시험을 보고 수제비카페에 올라온 자료를 통해 가채점 했을 때에는 60점이 되지 않아서 2회 준비나 해야지 마음먹고 있었다. 합격/불합격 결과날인 6월18일에는 내 주변에 합격한 사람들은 카톡으로 합격 메시지를 받았는데 난 받지를 않아서 아, 역시 불합격이구나 하고 그냥 확인차 큐넷에 들어가서 시험결과를 보았다.

     

    시험결과에 써있는 것은 분명 합격이었던 것이었다. 이 글자가 너무나 낯설었다.

    수험번호를 클릭하니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와 68점이나!

    뭔가 운이 작동한 것 같다.

     

    내 개발자 연차가 8년차인데, 궁극적으로 정보처리기사를 이제서야 딴 이유는 지금 다니는 곳이 기업부설연구소이고, 전담연구요원이 되면 월급에서 비과세 20만원이 추가가 되는 혜택이 있는데 전담연구요원이 되는 자격을 위해 필요해서였다.

    중소기업 기준으로 자격이 되는 게 더 있긴 한데, MCP와 네트워크관리사2급, 운전면허증이 전부인 내가 전담연구요원이 되는 확실한 방법은 학사 또는 기사 자격이다. 학사는 아직 방통대 3학년이라 멀었고, 당장 가까운 시일에 얻을 수 있는게 기사자격증 중에서도 그나마 만만한 정보처리기사였다.

     

    실기 시험을 보고나서 느낀 것은 날로 어려워질 것 같은 예감이었기에 올해 무슨 일이 있어도 따겠다는 생각만 했지 한번에 합격할 줄은 몰랐는데, 천만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일기는 여기까지 하고 혹시나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처리기사 실기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야겠다.

     

     

    리뷰

    필기는 기출문제에서 반 이상 나오기 때문에 책을 따로 살 필요는 없었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핵심내용위주의 자료들만 보고, 기출문제 5년 이내 전부를 보았을 때 참 쉽다는 생각을 했다.

    실기는 기출문제보다는 중요도가 높은 파트 위주로 공부하라는 조언들을 보며 C언어, 자바, 파이썬, SQL 위주로 공부했다. 그러다 작년 합격자 리뷰 중에 지난 기출문제 중에 나온 게 있다라는 글을 보고 필기 때와 같이 5년 이내의 기출문제들을 꼼꼼히 풀면서 오답노트까지 했었다.

    결과적으로 2024년 1회 정보처리기사 실기에서는 지난 기출문제에서 완전 동일한 문제 하나(SQL)와 인덱스 바꿔서 풀어야 하는 문제(파이썬) 이렇게 두 문제가 나와서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강의는 수제비 책을 산 김에 수제비에서 강의까지 끊어서 3분의 2이상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제비 강의 보다는 흥달쌤 강의가 더 좋았을 것 같다. 분명 코딩 문제를 푸는 방법들, 노하우에 대한 강의들은 도움이 된 건 사실이나 개념 부분에서는 귀에 쏙쏙 익혀지지가 않아서 기출문제 위주로만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흥달쌤 강의 유튜브를 통해서 무료로 올라온 강의만 보았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라이브 강의까지 해주셨는데  거기서 나온 내용들(서브넷 마스크 계산법 등등)만 공부해도 3문제 이상 맞출 수 있었다. 파이썬에서 인덱스 세는 법도 흥달쌤이 말해준 것이 그냥 자동으로 떠올라서 따라하며 계산했다. 강의가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강의자가 하는 말이, 그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중요한 것 같다.

    (만약 불합격 헀으면 흥달쌤 유료 강의를 결제해서 볼 생각 이었지만... 합격해서 크흠.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다음 수제비 책과 강의들 모두 내돈내산이었기에 수제비 카페를 자주 들어갔는데 거기서 올라온 모의고사 문제와 데일리 문제, 그리고 책에 있던 기출문제들을 푼 것도 도움이 되었다.

     

    아무리 외워도 외워지지 않는 개념들, 단어 같은 거랑 꼭 외워야 하는 영단어 위주의 것들을 VOCA 앱을 설치해서 일일이 책을 보며 적었는데, 그걸 스마트폰에서 시간 확인할 때마다 보고, 그냥 쉴 때마다 보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소설보기 전에 보고 또 보았다.

    이것도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디자인패턴은 확실하게 외웠고, 응집도와 결합도도 외웠다. 실제 코딩할 때 이부분을 신경쓰며 하게 되기도 했다.

     

    시간이 많았다면 대학교에서 배운 것들, 정보처리기사 시험과목과 겹치는 것들 위주로 교재들을 한번씩 보면서 배운 내용들을 상기하는 것도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한줄평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라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정보처리기사 시험이 여전히 실무와 동떨어지는 문제들이 있다곤 하나, 내 경험상 나에게는 시험 준비를 하면서 부족했던 기본기를 조금이나 채울 수 있었고, 개발일을 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에 대해 테스트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던 게 사실인데 정보처리기사 시험과목에 테스트에 대한 게 있어서 세세하게 공부한 덕분에 실무에도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므로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학습을 위해서, 대학을 졸업하는 이들에게는 그동안의 학습 한 것들에 대한 테스트 겸 보면 좋을 자격증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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