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베어의 메이플스토리 나이트워커 일지 2

그동안은 거의 주말에 딱 한번만 들어갔었는데

이번 5차 업데이트 이후 점검보상 등등들 때문에 매일 들어가고 있다.

덕분에 늦게 자서 피곤한데 또 일찍자기는 그렇다.

슬슬 내가 들어간 길드의 정체성을 느껴가고 있는 요즘.

오늘은 접속하고 얼마 안되서 길마의 부름에 여섯갈래길에 갔다.

스틸전문길드 현상금이었나 그 길드원 두명이랑 길마랑 싸우고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듣지 않았다.

아마 그네들이 먼저 스틸하고 말빨로 화나게 했겠지.

그랬다.

스카니아에서 오로라로 넘어와서 확성기를 날리고 있을때 길갑요청이 와서 들어간 그곳은...

역스틸전문 길드였다.

(스틸길드는 선스틸하는 것도 같다.)

중딩때이후로 게임상에서 싸우는 건 또 처음인데 

꼽사리껴서 말장난도 하고 구경도 하고 그랬네. ㅋㅋ

빨간물약+길축+우르스뿌리기+붕어빵+V강화버프 도핑을 받아 스공 320만을 만든다음

무릉에 도전해서 36층까지 가보고 

 

무기 18성 띄울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오늘(쓰는 동안 시간 다가서 어제 수요일)이 강화비용 30% 할인 마지막 날인데다

왠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래서 해봤다.

17성에서 실패하고 성공하고 16성과 17성을 왔다갔다하며 터질까 조마조마했는데

1억7천에서 4600만을 남기고 터지지도 않고 18성을 달성했다. 

에디 잠재 저거 띄우는데 10개 좀 넘게 쓴 것 같은데..... 

데미지가 공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