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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2박3일 가족여행기끄적이는/일상 2018. 5. 29. 11:47반응형
두 달 전부터 여행박사를 통해 계획한 일본 여행.
아부지가 휠체어를 타시기 때문에 걱정된 것도 사실이지만
여행박사에 최정연 담당자님께서 친절하게 호텔예약부터 호텔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리프트가 있는 택시 예약과 둘째날 돌아다니기 편하게 드라이버겸 가이드 예약, 첫 째날 공항에서 호텔까지와 호텔 주변 안내까지 해주신 덕분에,
둘째날에 아침에만 비가 오고 3일동안 해가 짱짱한, 날씨가 무진장 좋아서
비때문에 고통받은 것도 없어서,
인천에서 후쿠오카에 갈 때
후쿠오카에서 인천에 올 때
모두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는데
승무원분들이 너무 다 친절하게 탑승을 도와주어서,
아부지와 언니랑 나랑 건강하게 무사히 잘 다녀왔다.
첫 날에는 묶었던 호텔과 걸어서 7분정도 거리에 있는 하카타역에 갔다.
하카타역 위로 백화점 같이 매장들이 들어서 있고, 9층과 10층에는 식당이
옥상에는 정원이 있었다.
옥상정원을 한 바퀴 돌고 찰칵.식사를 하기 위해 10층과 9층을 돌아보다가 대부분의 식당이 휠체어가 들어가 앉을 공간이 있어서 메뉴만 보고 아부지가 드시고 싶은 걸로 9층에 있는 장어덮밥집에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끝내면 이렇게 준비해준다.안에 장어가 들어간 계란말이? 계란찜?
부드럽고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맛있었다.내가 먹은 장어덮밥.
딱 기본적인 것을 선택했다. 역시나 맛있었다. 이 많은 양을 밥풀 한톨도 안 남기고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던 것 같은 반찬까지 냠냠 다 먹었다.
국물은 미역이 들어있었는데, 소금으로만 간을 한 것 같다. 조금 짰다. 그래도 다 먹었다.식사 후 1층으로 내려와 하카타역 찰칵.
저녁식사 겸 히카타역구경 후 호텔에서 찰칵.
(아빠와 언니, 사진찍은 사람 = 나)
사진에 왼쪽부분이 화장실인데 화장실 문이 미닫이에다가 내부가 넓다.
휠체어가 들어가기 편한 구조다.
그런데.. 원랜 2인실인데 급히 3인실로 만든 건지 침대하나는 간이침대였다. 푹신하지가 않아 아주 쬬오금 불편했다. 그것말곤 완벽!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TV를 틀었다. 채널은 5개인가 6개밖에 안됐다. 전부 일본어였다.
참, 여기 일본이었지.조식을 먹기위해 식당에 내려왔다.
아빠랑 언니랑 나랑 앉을 곳, 휠체어가 들어갈 곳을 미리 세팅해주셔서 편히 들어가 앉아 식사를 했다.
음식들은 일본 가정식 뷔페였다.
내가 푼 음식.
사진에 생선, 매우 짰다.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랑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치킨도 짰고, 계란말이는 달고, 함박스테이크랑 채소반찬이 제일 맛있었다. 국물은 미소된장국 같았는데 국물도 맛있었다.
이상하게 치킨은 짠데, 이상하게 계란말이는 한국음식과 다르게 너무 달았는데 그 맛이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게 해서 더 퍼먹었었다.언니가 푼 음식 중 하나.
나랑은 다른 메뉴. 역시.언니가 푼 음식 중 둘.
아침엔 샐러드와 요거트지 하면서(?) 퍼온이 아니고 언니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있어서 언니가 퍼 온 것.배 채우고, 나갈 채비하고 있길 몇 분 후,
드라이버 겸 가이드 분이 오셨다.
가이드분이 렌트하신 리프트있는 차 타고 이동 중...이동중..
도착!
이곳이 그 오호리공원이구나.
하늘 참 맑다. 주변이 참 깨끗하고 좋다.쌩쌩 달리시는 아부지 찰칵.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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