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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돌듯 마치 내가 톱니바퀴가 되어 살아가는 느낌이다. 왜 그럴까. 나는 왜 이렇게 주도적인 삶을 살지 못할까.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 생각했다. 꿈이 있었을 때. 목표가 있었을 때. 내 삶은 활력이 있었다. 무언가를 못해도 자신이 있었다. 나는 할 수 있다. 되내었다. 그걸 살면서 잊고 있었다. 생각없이 살았다고 봐야겠다. 취미가 게임뿐인 것도 그래. 꿈. 어떤 꿈을 꾸어야 할까. 무얼 목표로 살아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