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가라. 나의 몬스터 라이프!

메이플스토리의 서브 컨텐츠인 몬스터라이프.

초창기에 나왔을 땐 폰으로도 할 수 있어서 재밌게 했었는데 어느 순간 모바일 앱이 사라져서 잊고 살고 있었다.

 

그 후 몇 년 후에는 마약급 버프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한 달 정도 해보다가 레벨부터 올려야 하는데 귀찮아져서 포기하고 또 잊고 살았다.

 

작년부터 제대로 해본 것 같다.

 

이벤트 때마다 코인샵을 통해 젬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농장을 키우는 방법은 쉬웠다.

 

최종 나의 몬스터라이프

37 레벨이 되면 최대 마릿수인 28이 되지만 1마리 차이가 나에겐 그다지 크지가 않아서 레벨업을 위한 노력은 중지했다.

와르는 조합 때 억까를 당하는 일이 빈번해서 접속할 때마다 수확을 잊지 않고 차곡차곡 모았었다.

 

조합 기간이 2달로 바뀌지 않았다면,

와르가 최대 저장되는 양이 늘지 않았다면,

농장 대체 컨텐츠가 나온다는 소식이 없었다면,

적어도 하루 1번은 꼭꼭 와르를 수확했었겠지만 그럴 일은 없어졌다.

 

몬스터 라이프가 나온 건 10년이거만 컨텐츠로써 제대로 변화된 게 대체제가 나오기 몇 개월 전이었다는 건 조금 아쉬운 점이다.

 

최종 나의 몬스터라이프

이 버프들을 통해서 전투력이 내 캐릭터 기준으로 800만이상이 오르는데,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버프다.

 

조합한 건 기한이 두 달로 늘었는데, 와르 혹은 젬을 소모해 기한을 연장하는 건 기한이 바뀌지 않았던 건 좀 아쉬웠달까.

보스에 갔는데 드랍이 낮아져 있어서 "아 맞다. 농장!" 외친 적이 몇 번이었는지 ㅋㅋ

 

재료 몬스터는 이렇게 몬스터 보관함에 보관해 두고, 조합해야 할 때만 꺼내서 기간 연장하고 썼었다.

예티 파라오는 혹시 내 마음이 변해서 만렙인 40레벨까지 달릴지도 몰라서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는데.

딱히 꺼낸 적이 별로 없네.

 

몬스터 라이프 대체제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참 불안한 점이 없잖아 있었다.

원래 없다가 있는 것 보다, 있던 게 없어지는 게 더 아쉽고,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법이니까.

 

그러나 몬스터 라이프를 대신할 새로운 컨텐츠인 유니온 아티팩트는

테스트서버에서 확인했을 때 생각보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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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라이프와 유니온 아티팩트 최대 능력치 비교

최대로 올릴 수 있는 능력치가 계산 완료된 후에는 몬스터 라이프보다 유니온 아티팩트가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몬스터 라이프가 사라지기 전에 있던 와르는 다 써야 하니까

헤네시스 왼쪽에 있는 클라라를 통해 전부 코인으로 변경!

 

총 26768개!

 

그다음 바로 오른쪽에 있는 제크에게서 코인으로 주흔을 사면 끝.

 

벌써 유니온 아티팩트가 나오기 이틀 전이네.

 

안녕,

잘가라.

나의 몬스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