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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연애를 한다.
또 어떤 모두는 연애를 하지 않는다.
나는 어디에 속하는 걸까.
연애.
하고 싶진 않은데 궁금하다.
소설 속에서 나오는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정말 가능한 것일지 궁금하다.
그 마음들이, 사정들이 궁금하다.
공감이 되지 않기에 더욱 궁금하다.
내가 원하는 건,
그저 경험을 하고 싶은 걸까.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걸까.
이 비어버린 마음을 연애로 채우고 싶은 걸까.
사람들은 왜 연애를 할까.
어떻게 가족도 아닌 서로가, 남남인 둘이 애틋한 관계가 될 수 있을까.
나도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여전히 혼자가 편하기에 그저 궁금증으로 끝나는 연애에 대한 망상.
가슴 두근거리는 일을 소설을 읽으며 채우는 기이한 경험.
아직 잘 모르겠다.
언젠가 나도 사랑을 하게 될까? 과연.
사랑, 하고 싶은 걸까? 받고 싶은 걸까?
주지 않아도 받는 사랑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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