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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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일이 마감인데 일하기싫다끄적이는/일상 2019. 3. 10. 22:27
52시간 탄력근무제때문에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프로그램 개발일이 들어왔다. 이 A프로젝트는 원래 일정이 영업일기준 40일 프로젝트인데 시작일은 영업이사님이 일정을 늦게 알려줘서 계약서상의 스타트랑 실제 개발스타트가 매우매우 달랐다. 계약서상의 스타트로 하면 2018년 12월 말이여서 2월26일에 끝내야 했고, 실제 스타트는 1월 14일이지만 계약서랑 좀 조율해서 1월7일부터 3월4일까지로 40일 계산을 했다. 계약 일정에 맞추느라 말도 안되게 빠듯한 일정 속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40일조차도 과연 완료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못할 가능성이 큰 일이었다. 그런데 이미 계약할 걸 어째. 그런데 시간은 흐르고 흘러 두달이 지나 3월 10일이 되어버린 오늘이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다 끝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