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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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2 : 제주도는 생각보다 넓다끄적이는 2017. 7. 19. 10:55
서울과 경기도 동쪽구역에서만 살던 나는 제주도에 무슨 환상이 있었던 걸까. 무려 중학생때 제주도로 수학여행까지 갔다와놓고선. 나는 태어나 얼마 전까지 제주도는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걸음으로 하루면 다 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정 짤 때 걸으면서 발길 닿는대로 가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작다고 생각했던 그 제주도 안에는 엄청 많은 숙박시설과 박물관과 체험장 등등등 볼 것도, 놀 곳도, 먹을 곳도 많았다. 제주도가 지명으로 제주도면 다 제주도라고 생각했다. 제주도에는 제주시가 있고 서귀포시가 있었다. 제주도를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여행지를 고른다는 것을 알았다. 첫번째 충격이다. 숙소를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로 예약했는데 내 첫번째 일정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숙소에서 걸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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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1: 넥슨컴퓨터박물관기타 정보/정보공유 2017. 7. 12. 16:22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원래 회사에서 일하면서 알게된 곳으로 이름이랑 제주도 어디에 있다고만 알고 있던 곳인데 제주도 여행코스 찾다가 숙소랑 가깝기도 하고, 이름뿐이라 할지라도 아는 곳이라 여기 가야지 정한 곳이다. 시간, 입장료 그런 거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정하고 나서 어떤게 전시되어 있을까, 입장료는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게 되서 구글링해보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가 있다. 입장 시간, 입장료, 어떤 걸 전시하는지 대강 알 수 있었다. 대부분 체험형으로 보인다. 입장시간은 9시부터 18시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추석, 설날은 쉰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내가 김포에서 제주도까지 3시 25분에 출발해서 4시 35분에 도착하니까 숙소에 체크인하고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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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휴가계획, 제주도 혼자 여행하기끄적이는/일상 2017. 7. 12. 14:58
회사에서 휴가일정이 잡혔다. 올해는 7월 말과 8월 초의 2주동안 한 주씩 휴가가는 걸로 해놔서 일정 잡는게 자유롭지 못하다. 작년처럼 이번에도 그냥 집에서 쉴까 했지만 집에만 있으면 분명 어엄청 게을러질테니까.. 돈도 있겠다, 집이 아닌 곳에서 쉬고 싶은 생각에 어디로 갈까 궁리 끝에 제주도에 가기로 했다. 같이 갈 사람이 전혀 없기에 혼자 가는 여행이지만 참으로 두근 반 세근 반하다. 어디로 갈지 정하자마자 순식간에 숙소예약하고, 비행기 항공권까지 예매를 마쳤다. 비행기표가 성수기라 비싸서 그나마 싼 시간을 고르느라 제주방향 3시25분 출발, 김포방향 10시 30분 출발로 했는데 왜인지 아쉬운 마음이다. 여하튼 이번 내 제주도에서의 여름휴가의 포인트는 힐링과 체험이므로 제주도에서 쉴만큼 쉬고, 놀만큼..